익산문화재단, ‘2018 가람학술대회’ 성료
익산문화재단, ‘2018 가람학술대회’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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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지난 16일 익산시 여산면 가람 문학관에서 ‘가람 문학관, 콘텐츠 활용과 미래 전략 수립’을 주제로 ‘2018 가람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학술대회에서는 학술논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아연 전남대 교수가 ‘이병기 「제주(濟州)ㅅ길에」 에 재현된 공간의 양성과 의미’로 제5회 이병기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태건 원광대 교수의 ‘지역문화콘텐츠로서 가람 선생의 업적과 시사점’,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학예실장의 ‘전라북도의 힘과 긍지, 문학관’, 이광섭 문학의집서울 국장의 ‘전국 문학관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가람문학관 사업 모델 발굴과 활성화 방안’, 임형택 익산시의원의 ‘가람 문학관 건립 및 운영현황과 시민문화공간으로서 활용 방안’등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에는 익산희망연대 이진홍 국장, 가람문학관 김주석 학예사, 익산민예총 신귀백 회장이 참여했다.

 이광섭 문학의집서울 국장은 가람 문학관 운영을 위한 제언으로 “가람 문학관의 건립이 선생님의 작품세계와 한글운동을 집대성한 최종 종학지의 결과물이 아니라 선생님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연구해야 하는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함에 있어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고, 문학인으로서의 가람 선생뿐만 아니라 인간 가람의 매력을 발굴하여 콘텐츠로 개발하는 차별성이 필요하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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