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실크로드, 전북 고속도로의 현황
검은 실크로드, 전북 고속도로의 현황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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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의 발달로 인해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접어들었다. 고속도로 기능상 주요 도시들을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후반 경인고속도로의 건설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지역은 호남고속도로가 지난 1970년 12월30일 대전~전주구간 개통에 이어 1973년 11월 14일 호남·남해고속도로 전주~부산구간 총연장 348km가 개통됐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는 호남선 82.8km 등 총 6개 노선에 457km에 이른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고속화도로까지 조기 완공될 경우 전북지역의 교통량에 큰 영향력을 미칠 뿐 아니라 전북을 동서로 가로질러 전북이 사통팔달로 통하는 바둑판 모양을 갖추게 된다. 특히 고속도로망 연결에 따른 투자유치 및 경제적 측면에서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전자카드 도입과 함께 더 편리한 하이패스 시대의 도래해 이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은 톨게이트에서 정지할 필요없이 통과함으로써 교통체증해소와 경비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본보는 지역경제발전의 활성화에 기초가 되는 전북지역 고속도로의 역사와 현황, 규모 및 시설, 특징 등 전반에 대해 기획특집을 게재한다.<편집자 주>


 <1>전북고속도로 현황

 우리나라에 고속도로가 건설된 지 50년이 다가온다. 우리는 고속도로를 일명 ‘검은 실크로드’라고 부른다. 그만큼 고속도로는 인류 문명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고속도로의 등장은 무엇보다 사람들의 이동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물류수송과 관광객 유치 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들어서면서 차량을 이용한 지역경제·문화·생활 측면에서 경제적, 시간적 비용절감 효과로 갈수록 고속도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70년 ­4월15일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79.5㎞)구간이 첫 착공 됐고 ­12월30일 호남고속도로 대전~전구간이 개통됐다. 1972년에는 호남고속도로 전주~순천(172.3㎞)이 착공돼 1973년 11월14일 호남·남해고속도로 전주~부산구간이 개통됐다.

 1986년 6월30일 호남선 논산~전주(31km)구간에 대해 확장공사가 이뤄졌으며 1986년 9월11일 전주~광주구간(91.2km)가 확장된데 이어 2010년 10월에는 논산~삼례구간(17.2km)가 확장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 기준 전북지역 고속도로 현황을 보면 ▲호남선이 82.8km로 논산JCT~백양사IC 구간(1973년 11월14일 개통) ▲호남지선이 34.4km 서대전JCT~논산JCT 구간(1973년 11월14일 개통) ▲통영대전선 81.9km 산내 JCT~서상IC구간(2000년 12월 22일 개통) ▲익산JCT~장수JCT구간(2007년 12월 13일 개통) ▲서해안선 165.6km 홍성IC~영광IC구간(1998년 10월 30일 개통) ▲순천완주선 32.0km 완주JCT~임실IC구간(2010년 12월28일 개통) 등 총 6개 노선에 457.7km에 이른다.

이중 4차로가 436.84km, 6차로가 6.56km, 8차로가 14.28km다.

 전북지역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일반 톨게이트 34개소 하이패스 전용 등 총 35개소가 운영된다. 하이패스전용나들목이란 고속도로와 국도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운영되는 간이형식의 나들목으로써 호남고속도로 양촌 톨게이트가 해당된다.

 도내 고속도로 교통량(일평균)을 보면 도내 톨게이트 35개 영업소 이용차량 대수는 총 11만9천81대이며 하이패스 이용률은 2018년 9월 기준 도내 35개 톨게이트 영업소 평균 74.8%에 이르고 있다. 차량이 이용이 가장 많은 톨게이트는 전주의 관문답게 전주 톨게이트로써 일평균 9천443대이며 연평균은 358만4천520대에 이른다. 다음으로 무주 남대전톨게이트로 일평균 7천3대, 군산 6천694대, 익산 6천4004대, 서전주 6천45대, 동군산 5천398대 순으로 높았다.

 특히 하이패스 이용률은 2017년 70.9%에서 2018년 74.3%로 3.4%p 올랐다.

 이에 반해 도내 고속도로 교통량(일평균)은 2017년 12만대에서 2018년 11만9천대로 감소함으로써 통행료 수입도 5.3% 줄었다.

 전북지역 고속도로 월별 일평균 교통량을 보면 9월이 13만7천대로 가장 많아 역시 각종 가을축제가 집중되는 기간(9~11월중) 전북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일평균 교통량 구성비를 보면 호남선이 30.9%, 서해안선 29.4%, 대전·통영선 15.6%, 익산~장수선 10.1%, 호남지선 7.6%, 순천·완주선 6.5% 순으로 집계됐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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