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전북의 미래와 가능성을 밝히다
금융중심지 전북의 미래와 가능성을 밝히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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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한국금융공학회, 국민연금공단, 전주대학교 산업경영종합연구소가 공동주최한 2018년도 한국금융공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전주대학교 자유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북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목표로 전북금융산업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금융학계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유치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노력은 전북도가 대내외적으로 본격적인 금융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학술대회는 한국금융공학회 회원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 발전방안 및 국민연금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 외 특별 심포지엄과 금융공학, 국제금융, 투자론 등 6개분과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별 심포지엄은 ‘전북 연기금 금융중심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희준 전주대 교수와 ‘금융중심지 4.0 : 규제와 기술의 혁명적 사고’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유태 부경대 교수가 발표하고, 오현탁 전북대 교수 진행으로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서비스 본부장, 구형건 아주대 교수 등 3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금융센터 건립과 금융전문인력 양성, 국제행사 개최, 정주 여건 개선 등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전북금융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학자들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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