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사원 평가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
전북도, 감사원 평가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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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감사원 광역자치단체 그룹(17개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감사원이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8년도 실지심사는 2017년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제출받아 이를 감사원에서 엄격한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4단계(A-B-C-D) 등급으로 발표됐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전년도에 비해 자체감사활동 성과가 크게 향상돼 4개 심사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 및 공사관계자·건설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16회) 등 예방 감사활동으로 범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41건→17건) 시켰고 사전 컨설팅감사 규정을 제정하고 감사장 현지창구 운영 및 홍보 강화로 그 실적이 크게 증가(18건→70건)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박해산 감사관은 “이번 심사결과는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6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4년 연속), 감사원 주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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