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열린다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열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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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과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대표 김효진)는 지난 8월 상호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류 발전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예술회관에서는 연습을 위한 대관을 오케스트라에 무료로 제공하고 오케스트라는 예술회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악앙상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창단연주회를 위해 예술회관에서 공연장을 제공받아 꾸준한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금관악기인 트럼펫 협주곡인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협주곡은 트럼펫 연주곡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졸업 후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단원으로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김달식 연주자가 협연한다.

 이 외에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로 인해 많이 알려진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을 연주한다.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의 메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아뉴스데이’라는 성악곡으로도 편곡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 특히 오케스트라에는 편성되지 않는 색소폰이 간주곡 메인을 연주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이재정관장과 완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두호 지휘자는 “예술회관은 연습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예술단체에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단체는 예술회관과 함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류를 함께 한다면 완주군민 모두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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