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6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266차 안전검검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순창군 관련 공무원과 민간예찰단, 안전보안관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특히 군은 캠페인을 통해 가을철 산불예방에 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7대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의식을 갖도록 강조하고 나섰다.
또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신고 시스템인 안전신문고 앱의 설치 및 신고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했다.
안전신문고는 학교 안전과 생활 안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더욱이 연 2회에 걸쳐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상금도 지급한다.
순창군 한정안 안전총괄계장은 “안전 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커지는 발단이 되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키는 홍보를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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