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재산 37억원 규모 시장 나왔다
압류재산 37억원 규모 시장 나왔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1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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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37억원 규모의 공매물건이 시장에 나왔다. 이번 물건 중에는 감정가 대비 절반이하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소재 37억원 규모 총 23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서는 법원 경매물건으로 2건(완주와 부안 공장)도 나왔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소재 과학산업단지 내에 공장이다. 이 공장은 세장형 토지로써 공장으로 이용중이고, 남동측으로 왕복 4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접근성이 양호하다. 규모는 토지 7,604㎡ , 건물 3,069.99㎡, 제시외 건물 및 기계기구 3식이다. 감정가격은 32억9천만원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16억1천200만원(49%)이다.

 부안 제2농공단지에 있는 공장도 이번에 같이 공매된다. 이 물건은 토지 6,600㎡에 건물 3,296.72㎡, 건물 36㎡, 기계기구 4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정가격은 30억2천400만원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14억8천200만원(49%)이다.

 캠코 전북본부 압류재산으로는, 군산시 비응도동 소재 대지(653.100㎡)와 전주시 완산구 소재 아파트 한 채(건물 55.260㎡, 대(지분) 50.381㎡)가 나왔다.

 군산시 비응도동 대지는 비응항 서쪽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상업지, 숙박업소, 노선상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8억3천만원으로 감정가대비 100%다.

 전주시 삼천동 소재 아파트 한 채는 삼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는 ‘세경아파트’로, 주위에는 학교,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5천800만원으로 감정가(7천300만원) 대비 80%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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