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당직자 인사 문제를 집중 보도한 전북도민일보 정치부 전형남 기자의 기사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의 ‘시민이 뽑은 10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
15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의 제1당인만큼 기대가 크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감시와 견제의 대상으로 이를 제대로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언론의 역할인데 감시와 견제는 느슨한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고 이를 위한 지역 언론의 보도가 반드시 필요함을 투표를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전 기자는 지난달 1일 ‘심판대 오르는 민주도당 당직자 인사’란 제목의 기사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규정과 어긋남을 들어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호영 도당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하는 기사를 집중 보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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