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혁신 정책 전국서 주목
전주 도시혁신 정책 전국서 주목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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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인 팔복예술공장 조성, 자동차만 가득했던 대로를 사람과 문화가 있는 광장과 가로숲으로 만든 첫마중길 조성 등 다양한 도시혁신 정책이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전주시와 전라북도,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 사회혁신가로 구성된 사회혁신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사회혁신가들의 대규모 만남의 장인 ‘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회혁신 한마당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이 올해 전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씬2018@전주’라는 브랜딩으로 개최된다.

대규모 행사가 전주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게 된 것은 전주시가 그동안 펼쳐온 사회적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도시혁신 등 지역혁신 관련 정책들이 정부의 인정을 받아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분야 간 협력 등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회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제1회 사회혁신한마당 ‘씬2018@전주’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약 500여명의 사회혁신 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명실상부 전국 사회혁신가들의 최고의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와 혁신에 대해 자유로이 토론하고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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