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통방송(본부장 이성원)은 지난 12일부터 2일간 진행된 전주전파관리소의 ‘팔공산FM방송보조국’ 준공검사에서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팔공산 중계소는 도내 무주와 진안, 임실 등 동부산악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라디오 청취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북교통방송은 주파수 106.1MHz를 통해 전북 동부지역에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본부장은 “이번 팔공산 중계소 설치로 난청지역으로 분류됐던 동부지역까지 가청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저희 교통방송은 앞으로 장수와 진안, 남원과 임실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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