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토요 국악 초대석 ‘거문고 병창놀이’
국립민속국악원 토요 국악 초대석 ‘거문고 병창놀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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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17일 오후 3시부터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 홍상진 연출가, 최아름 무용가 등과 함께 상설공연 ‘토요 국악 초대석’을 마련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17일 오후 3시부터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 씨와 함께 상설공연 ‘토요 국악 초대석’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거문고 병창놀이’란 주제로 홍상진 연출가, 최아름 무용가도 무대에서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거문고 병창은 가야금 병창과 마찬가지로 거문고 연주에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공연을 펼치게 된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 씨는 제29회 대구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에서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젊은 국악인이다.

 독주회와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기생점고 돈타령’, ‘심청가 중 황성 맹인잔치 가는 대목 방아타령’, ‘적벽가 중 새타령과 단가 팔도유람가’ 등 거문고 병창 4곡을 놀이판 형식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대중에게 많이 공연되고 있지 않은 거문고 병창에 춤과 연기가 가미되어 재미나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국악, 무용, 연출의 각기 다른 전문가들이 모여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국악초대석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 후)에서 대화요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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