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구러우의 9개 학교, 캘리포니아 학교와 자매결연
난징 구러우의 9개 학교, 캘리포니아 학교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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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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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초·중·고 학생 교류 추진 전망

 최근 난징시 구러우구(鼓樓區) 교육국제화 시리즈 행사의 소식에 따르면 구러우구의 9개 학교는 국내외 자매학교와 협력하여 고품질의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9개 학교는 캘리포니아의 학교와 학생 교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서로 배우면서 학교의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구러구 교육국 저우빈(周斌) 부국장에 의하면 구러우는 국내외 자매학교와 협력하면서 성숙한 고품질의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교의 국제화 수준을 높였다고 하였다. 그중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9개 학교가 포함되었다.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구러우구에는 160여 개 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적지 않은 학교에서 다양한 해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라싸로(拉薩路)초등학교는 올해 10월에 교환학생을 미국에 파견하였는데 학생들은 2주 동안 미국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매 번 교환학생 인원 수는 20∼30명으로 정해졌는데 학생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돌아온 후 변화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언어를 일례로 학생들은 미국에 도착한 후 미국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수업을 듣는데 일부 학생들은 국내에 있을 때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또 부모님이 강요해서 배웠다. 하지만 귀국하고 나서 스스로 영어를 잘 배우려고 노력하였다.

 학생들은 공부 외에도 자립심을 많이 키웠다. 어떤 학부모들은 자녀가 한 번도 집을 떠난 적이 없고 매일 아침 머리까지 빗겨 줬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뜻밖에도 아이들은 외국에서 짐 정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일을 스스로 잘 해냄으로써 학부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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