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4주년 기념식·가족건강 걷기대회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4주년 기념식·가족건강 걷기대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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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정호)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4주년을 맞아 동학농민군과 함께하는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날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과 삼례문화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행사에 동학농민군과 함께하는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행사는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완주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후원한다.

 김정호 회장은 “갑오년 동학 농민혁명군의 함성이 들리는 이곳 삼례에서 농민군의 발자취를 따라 옛 한양길을 걸으면서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이번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학혁명 삼례봉기는 완주벌에서 1892년 11월에 동학교도 수천 명이 교조신원운동을 벌였으며(삼례취회), 1894년 10월에는 일본군을 주적으로 한 10만여 농민이 최초로 혁명군(2차봉기)을 일으켰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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