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3산단 지역 출·퇴근 통근버스 제공
익산시, 제3산단 지역 출·퇴근 통근버스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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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2017년 이후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의 자체 만족도조사 결과 기업과 근로자에게 안정적 출퇴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총 사업비 1억7천100만원으로 45인승 4대의 통근버스가 출근 4개 노선, 퇴근 3개 노선을, 25인승 2대의 통근버스는 야간근로자를 위해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등 하루 총 9회 운행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지난해 하루 평균 130여명 이용했으며, 올해는 하루 평균 170여명(출근·퇴근, 야간 포함) 정도가 이용하고 있어 30% 증가율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실시했으며 두 차례 모두 9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는 국내 복귀기업 등 40여개 기업 1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 상이에 따른 노선 추가투입 등 산단 입주기업의 의견을 듣고 내년사업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는 시내권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단지내 기업과 근로자들은 출퇴근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익산시는 이러한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국비 90%가 지원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통근버스 임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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