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탄소 산업 전북이 이끌어”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탄소 산업 전북이 이끌어”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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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이 국내 탄소복합재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는 마침표를 찍었다”

방윤혁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은 ‘제13회 국제탄소 페스티벌(ICF)’을 통해 전북의 탄소복합재 산업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올 13회를 거쳐 온 동안 페스티벌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져 왔다. 규모가 커진 만큼 참여 기업도 늘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정부로부터 탄소복잡재 중심지를 인정받고 있다. 그해부터 산업부의 지원이 시작돼 도청 과정에서 시작된 페스티벌은 서울 코엑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40개국 250여 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행사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방 원장은 "페스티벌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이날 개막식장에 송하진 도지사님을 비롯해 중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 원장은 갈수록 활성화되는 공로를 직원들에 돌렸다. 올 페스티벌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기술원이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원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들에 보급하면서 성장해 왔다는 의견이다. 이 결실이 페스티벌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방 원장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마다 직원들의 공들이 숨어 있다”면서 “그 결실이 성공적으로 맺어지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행사장을 매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 원장의 욕심을 계속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돌면서 전북의 탄소복합재 산업을 홍보하겠다는 속내이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탄소 페스티벌을 참석해 국내 기술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방 원장은 “전북을 중심으로 한 국내 탄소복합재 산업은 세계의 후발주자다”라면서 “전북 기업과 국내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세계적인 탄소 페스티벌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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