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장년층 맞춤형일자리 행사
전주시 중장년층 맞춤형일자리 행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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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를 열었다.

시는 14일 부안 ㈜참프레 공장에서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와 주52시간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채용에 나선 중소업체를 연결해주는 ‘제9회 중장년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프레 협력업체이자 닭고기 가공 제조업체인 ㈜조은컴퍼니와 전주시민 중 생산직 일자리를 희망하는 55세 이하 중장년층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견학 및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참여업체인 ㈜조은컴퍼니는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총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이 생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하면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구인업체에 대한 신뢰감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는 공장견학과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의 입사 초기 이직을 방지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직접 업체로 찾아가야하는 구직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으로 다른 행사와는 달리 취업성사율이 높고 올해는 총 9회에 걸쳐 22개 구인업체와 46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90여명이 채용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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