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대입 전략 어떻게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대입 전략 어떻게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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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이 끝난 후에도 수험생들의 입시는 계속되다. 수능 이후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수능성적표는 12월 5일에 받아볼 수 있다. 12월 29일부터 정시모집 지원이 시작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가채점을 토대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추정하고 나만의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수능 가채점 토대로 진학 대학, 학과 미리 가늠해야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정확하지 않더라도 전 과목에 대한 가채점을 마쳐야 한다. 이후 교육 관련 업체에서 발표하는 수능 등급 컷을 참고해 정시모집 진학이 가능한 대학을 추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가, 나, 다군 총 3회에 지원이 가능하며 상향, 적정, 안정 지원 등 자신만의 전략으로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한 분석 작업을 해야 한다. 

▲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성적 조합을 찾아야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뿐만 아니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 특별전형 지원 가능성 탐색 등 가능한 한 폭넓은 지원 방법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가진 강점과 다양한 대학 지원 방법을 함께 검토하고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여보도록 하자.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 탐구 영역의 유형을 지정해 반영하지만 중하위권은 대부분 가·나형, 사탐·과탐을 반영하면서 교차 지원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최초 합격보다 최종 합격을 노려야 하며 전년도 합격선, 경쟁률, 추가 모집 경향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전년도와 달리 모집 군이나 수능 반영 방법 등 대학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체크해야 한다.

▲ 내 성적에 맞는 목표 대학과 학과 선택할 것

원하는 학교나 학과가 있던 학생이라도 수능 이후에는 희망 학과나 적성을 고려하기보다 점수에 맞춰 대학 또는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진로 선택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수능 점수에 따라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 학과는 무엇인지, 해당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 중 나의 성적에 맞는 대학은 어디인지 등에 대해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 지원 원칙 세워 군별 포트폴리오 작성할 것

수험생들은 모든 희망 대학을 정리하기 보다 본인의 지원 원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군별로 합격, 추합가능, 불합격 등을 구분해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올해 꼭 대학에 가야 하는 학생이라면 합격 지원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고, 재수를 어느 정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1~2개의 군에서는 합격 지원을, 나머지 군에는 추합 가능 지원 전략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자.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는 성적 분석을 통한 정확한 내 위치 파악, 모의 지원을 통한 지원 경향 분석, 실시간 경쟁률 확인 등을 종합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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