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외협력국, 중국사무소 자료 없어”
“전북도 대외협력국, 중국사무소 자료 없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1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각 상임위 행정사무 감사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14일 제358회 정례회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북도와 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이날 전북도 대외협력국과 자원봉사센터, 국제교류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행정사무 감사자료에 중국사무소에 대한 자료가 거의 전무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예산은 어떻게 집행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질타하며 “앞으로 중국사무소 성과 및 운영실적, 예산집행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대외협력국 소관 기관인 중국사무소장이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지 않은 잘못됐다”며 시정을 촉구한 후 “전라북도를 홍보하는 홍보기획과에서 각 시군에 대해 골고루 홍보를 실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홍보실적을 보면 장수군에 대한 홍보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하다. 앞으로 시군별로 편중되거나 차별하는 광고 및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도 이날 경제통상진흥원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용구 위원장(남원2)은 “올해 국비 포함 17억원이 지원된 전북시제품제작소의 제작지원 건수가 3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중복지원을 제외하면 실제 지원받은 곳은 수십 곳에 불과하다”며 실적 부풀리기식 행태를 꼬집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지원 사례를 보면 실제 운영기관을 맡은 캠틱종합기술원의 이용실적도 올려 셀프 실적으로 지원 건수를 부풀렸다”면서 과도한 예산편성을 지적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매출실적 부진을 문제 사업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올해 군산과 전주에서 판매장터를 개설했지만 도비 3천만원을 투자한 사업의 1년 매출이 3천여만원에 불과해 예산투자 효과가 떨어졌다”며 “사회적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 축제기간 임시판매장터 형식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없어 매출 신장을 위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민간위탁기관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라북도문학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흡한 업무추진을 지적하며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소리문화전당 클래식공연을 위한 이동식 음향반사판을 포함하여 내구연한이 초과한 모든 공연장비들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도민들에게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장비 구입을 비롯한 운영 예산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소리문화전당의 경상경비와 관련한 초과지출이 많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위탁기관인만큼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정확한 계획으로 예산의 과소 과다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