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
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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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예결소위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송하진 지사 등 전북도 간부들은 14일 예결 소위위원 등 국회 핵심인사를 찾아다니며 국회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역설했다.

국회 예결소위 심사는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도는 지금이 중요 시기라고 판단, 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는 정부예산안이 역대 최대 반영액인 6조 5,113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전북 대도약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선 과소·미반영된 주요 핵심사업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송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조정식 의원, 안도걸 예산수석전문위원, 박홍근 의원 등에게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19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인 이혜훈 의원에게는 공적 연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국민의 재정부담을 위해 연기금 운용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용역비 반영을, 예결소위위원인 정운천 의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핵심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차질없는 추진과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등 12개 사업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송하진 지사는 “2019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활동으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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