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단체장, 관계기관, RPC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김제시 재배여건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 등을 고려해 매입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부의 쌀 재고량 감축 방침에 따라 다수확 품종인 새누리가 올해부터 매입 제외 품종이 되면서 김제시는 주력 품종인 ‘신동진’과 보급종 공급품종을 희망하는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미품’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미품’은 김제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아니지만, 품질이 우수하고 병해충 및 도복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도 정부 보급종이 공급돼 종자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제시 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과 미품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품종별 특성 및 재배 유의사항 등을 영농교육을 통해 농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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