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발 앞선 설해대책 추진
남원시 한발 앞선 설해대책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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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발 앞선 설해대책으로 안전사고 예방

남원시는 동절기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발 앞선 설해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에 나선다,

시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설해대책의 일환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리산 동부권 산악지역에 월동자재와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23개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만매를 보급하고 주요 도로변에도 모래주머니 2만매, 12개 노선에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판 26개를 설치하는 등 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 장비의 정비, 점검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눈이 내리면 관내 간선도로인 57개 노선(431.5km)에 제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하고 19개 읍면동에는 제설봉사대원 201명이 트랙터와 1톤 트럭용 제설기 201대를 활용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람통행이 많은 교차로와 황단보도, 경사가 심한 이면도로, 얼음이 녹지 않은 교량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낙상 등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진영신 시건설과장은 “골목길과 인도의 제설작업에는 행정력의 손길이 다소 미치지 못하는 만큼‘내집 및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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