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프로젝트 스타트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프로젝트 스타트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13 18: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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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으로, 이번 1호 시민나무의 주인공은 미래 주역인 유치원생 1천명이다.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으로, 이번 1호 시민나무의 주인공은 미래 주역인 유치원생 1천명이다.

시는 13일 전주종합경기장 야외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송성환 도의회 의장, 한복순 (사)푸른전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유치원 어린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1호 시민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시민헌수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유치원 원아 1천명이 1천원씩 모은 저금통을 기부 받아 첫 시민나무가 식재됐다.

1호 시민나무 수목은 전주시 시목이자 천년이 가도 썩지 않은 은행나무로, 전주종합경기장 입구 주차장 원형 공간에 심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합경기장 주변에 총 14그루의 은행나무를 함께 심었다.

시는 이날 1호 시민나무를 시작으로 향후 자녀의 출생과 결혼 등 인생의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유치원 어린이들이 헌수한 첫 시민나무는 앞으로 전주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지표이자, 도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더 큰 가능성을 열게 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유치원 어린이 외에도 기업과 시민들의 헌수참여도 이어졌다.

오성현 내일산업 대표와 허상록 ㈜청천 대표는 각각 느티나무 1,000 그루를 기증했으며, 장혜자 (유)동서산업 대표가 소나무 1,000 그루를 기부했다. 또, 덕진회(회장 이진화)에서도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200만원의 시민참여 헌수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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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8-11-18 22:58:05
이번 1호 시민나무의 주인공은 미래 주역인 유치원생 1천명이었다니 정말 뜻 깊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의 소망이 모인 만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꼭 성공할 수 있을 거에요. 저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