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부안군의원 백산성지 일원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촉구
오장환 부안군의원 백산성지 일원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촉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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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의회 오장환 의원(주산면·동진면·백산면 선거구)은 13일 열린 제29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백산성지 일원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을 촉구했다.

 오장환 의원은 백산성 일원은 동학농민군이 비로소 조직을 편제하고 행동강령과 군율을 선포했던 매우 상징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인근 시군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동학의 성지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부안군에서는 백산성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백산성의 역사적 뿌리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백산성 성지화사업 추진 시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을 병행해 추진하고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결정을 계기로 인근 시.군과의 연계해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추진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오 의원은 “우리 고장에서 일어난 역사적 대사건에 대한 중요성을 군민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민선 7기 부안군정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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