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초청 특강
순창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초청 특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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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작가

 순창군이 오는 15일 군립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대통령의 글쓰기 ’인문학 특강을 연다.

 지역 청소년과 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리게 될 이번 특강은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하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상반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는다.

 더욱이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두 대통령에게 글 쓰는 법을 배운 강원국 작가를 초빙해 열리는 만큼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강 작가는 두 대통령의 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되며, 각 대통령의 글쓰기를 바라보는 관점과 재임기간 연설문에 얽힌 다양한 일화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강 작가는 다양한 강연과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60여개 기업체와 정부기관, 공기업, 금융기관, 대학 등 총 800여회 이상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강의력을 인정받아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우수강사와 2017년 교보문고 명강의 빅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순창군 이정형 군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군민에게 책과 인문학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도 그리하여 개최하는 만큼 많은 군민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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