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동장 고호진)은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품앗이 청소단’과 전주평화1관리소(소장 박성수) 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한부모 가정인 김모(여·37)씨 세대를 방문하여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평화1동 동네복지팀은 ‘악취와 바퀴벌레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가정이 있다’는 이웃 주민의 민원과 평화1지역관리소 소장의 가정방문 상담 요청으로 김씨 세대를 방문해 바퀴벌레 및 악취, 잡다한 쓰레기 및 옷가지 등이 가득 쌓여 있음을 확인하고, 바로 품앗이 청소단을 소집하여 대청소하기로 결정했다.
약 2톤 정도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를 실시한 후에 전주평화1관리소 직원들은 방역을 실시하고 노후 된 집안 이곳저곳을 수리해 주었다.
평화1동 고호진 동장은 “집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놓고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