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7곳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 심화될 것”
혁신학교 7곳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 심화될 것”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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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운영될 신규 혁신학교 7곳을 선정·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전주동북초, 이리북초, 이리백제초, 정읍수성초, 완주소양중, 소양초, 동양초가 새로운 혁신학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완주소양중, 소양초, 동양초는 기존 혁신학교(소양서초, 송광초)와 함께 혁신벨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마을 교육 공동체 운영을 비롯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연계해 혁신적인 교육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전주신흥고와 군산회현초 2곳도 추가로 지정했다.

혁신+학교는 기존에 지정된 혁신학교 가운데 선정된다. 학교 구성원을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제한하지 않고 지역 전체로 확대해 지자체, 지역교육청과 머리를 맞대 교육 과정을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학교 선정 기준은 학교 문화 혁신 의지가 확고하고, 학습 공동체가 공고히 운영되고 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했다”며 “내년부터는 혁신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연수 등을 제공해 혁신학교의 철학과 학교 문화 등의 기반이 마련된 학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지정된 제6기 혁신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한 결과 23개교가 재지정됐고, 3개교는 조건부 재지정, 1개교는 자진 포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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