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통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야외마당과 공연장, 전시실 등 전당 일원에서 ‘2018 한국전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으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주간행사는 ▲손짓으로 통하다 ▲마음으로 통하다 ▲다른결로 통하다 등 전통문화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중심으로 대중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전당5층 컨벤션룸에서 펼쳐지는 ‘손짓으로 통하다’는 무형문화재 장인 22명의 작품과 그들의 육성이 담긴 영상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로, 그들의 작품 세계는 물론 손에서 손으로 전통을 이어온 장인들의 삶도 조망해 볼 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려내고 지키는 일은 후손들을 위해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로 이번 행사는 전통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그 가치와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