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의장 정성균) 제237회 제2차 정례회가 내달 20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12일 개회됐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상임위원에서 조례안 및 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사를 통해 정성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전반을 면밀하게 검토해 잘못된 부분의 원인규명과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라며 “내년 예산은 군민의 희망이 담긴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회기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계수)가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또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25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해 처리한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전계수 위원장은 “동료 의원과 함께 군 주요정책에 대해 정확히 실태를 파악한 후 합리적인 정책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자 운영행정위원장과 손종석 산업복지위원장도 “의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질 높은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소관 위원들과 최선을 다해 심의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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