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흥부제 결과보고회, 평가 ‘긍정적’
제26회 흥부제 결과보고회, 평가 ‘긍정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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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제 결산 보고회

제26회 흥부제가 기념식, 개막·축하·폐막공연, 흥부樂놀부樂한마당, 흥부골농악경연대회, 흥부사랑 떡나눔 행사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1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을 비롯 흥부제전위원과 행사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흥부제 결과보고회에서 집약, 발표됐다.

특히 대중가수와 아이돌이 출연하는 개막공연과 7080가수로 꾸며진 흥부樂놀부樂 한마당은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거리노래방 흥부가왕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내 사회단체들이 모여 나눔의 흥부정신을 구현한 나눔장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판매수익금의 10%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에 나서는 등 흥부의 정신이 실천됐다.

특히 사랑의 광장과 광장주차장을 중심으로 축제장 배치를 재구성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관람 환경을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 아쉬웠던 먹거리 부족 문제를 다양한 매뉴의 푸드트럭과 막걸리·추어부스로 보완해 축제장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사랑의 광장에서 진행된 흥부사랑 떡나눔 행사에 예상을 웃도는 인원이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이 매끄럽지 문제점은 향후 개선책으로 지적됐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열과 성을 다해 행사준비를 하고 행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친 흥부제 관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해 훙부할아버지의 정신을 널리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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