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준 면장은 2016년과 2017년 농산종합평가 전국 최초 2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18년 논 타작물 재배면적 전국 1위 달성 등 적극적인 농정시책 추진으로 김제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개인의 영광과 함께 김제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다.
지난 1983년 농업직 공채에 입사한 구형준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올 9월 진봉면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34년간 농업, 축산, 유통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업무를 두루 섭렵해 행정가이자 농업전문가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
특히, 전국 최초 한우산업특구를 지정받아 한우산업기반조성비 205억 원 확보, 한우 명품화 전략을 구축해 쇠고기 수입 등 대외개방에 대비했으며, 김제시 산지유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규모화 전문화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지 대형유통업체의 확산 등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 쌀 4년 연속 3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제1미(米) 생산과 유통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식량산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쌀 적정생산 추진 및 논 타작물 전환 확대 등을 통해 곡물수급 및 가격안정 등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농산시책 종합평가 전국 최초 2년 연속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 2018년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 1,257ha 대비 2,070ha(164%)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려 대통령 표창이라는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구형준 진봉면장은 “앞으로도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을 타게 하기 위해 식량작물 분야의 고소득 창출과 농가소득증대, 김제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형준 진봉면장은 그간 농업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2014년 농립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015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