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가동
임실군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가동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11.1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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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도 외로워도 걱정마세요. 소외되지 않게 원스톱으로 도와드릴께요”.

임실군의 민선 7기 대표 복지 공약사업인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내걸며, 그 일환으로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복지, 건강, 문화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직접 찾아가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행정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보건의료원이, 민간에서는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군은 12일 하운암에서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을 민선 7기에 첫 운영,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좋은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신대용 군의장을 비롯한 운암지역의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했다.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8개 사회복지기관·단체 등도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봉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와 민요로 시작한 행사는 회의실과 광장에 마련된 각 부스를 마련하여 임실군보건의료원의 한방진료, 구강검사, 치매예방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원예복지협동조합에서 평소 어르신들이 접해 보지 못한 소품(디퓨저, 화분) 만들기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도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 어우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일자리 참여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은 시니어클럽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상담을 받으시는 등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홀로 계신 어르신댁을 방문해 집청소와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실경찰서와 임실군노인복지관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앞으로 4개 권역의 맞춤형복지팀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단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평소 지리적으로 멀어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찾아가서 지원하겠다”며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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