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농민들 큰잔치 농업인의날 성료
군산지역 농민들 큰잔치 농업인의날 성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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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농민들의 큰잔치 ‘제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9일 군산농업인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 한해 영농현장에서 수고한 농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과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성낙도)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농민 600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또래패 농악동우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우수 농민에 대한 시상식, 다양한 햇곡식을 한데 모아 농민들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기원한 화합 합곡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산시 한우협회 및 한돈협회 주관으로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 시식회와 낙농육우협회의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시식회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군산시 생활개선회와 한여농 군산시연합회가 가래떡과 음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농업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민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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