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각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돌입
전북도의회 각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돌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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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가 제358회 정례회를 맞아 지난 9일 각 상임위원별로 위원회를 열고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이날 제358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대중 위원장(정읍2)은 이날 “의회사무처 현원이 부족하다”고 지저한 후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의회의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자 의원(비례대표)은 “국제교류 행사 추진에 대한 성과가 어느 정도냐”고 물은 후 “국제 교류 행사를 가까운 중국과 일본만 국한하지 말고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선진국과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도 이날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감사관·인권센터·공보관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가 매년 200여개 정도인데 아직도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감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한 후 “앞으로 보조금에 대한 감시체계를 철저히 해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사법기관이 통보한 공무원범죄 건수가 상당한데 대부분 불문으로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 등 인사상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전라북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들이 존재하는데 감사관실에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민들과 공무원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이날 도민안전실을 시작으로 제358회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첫 일정으로 재난 등으로부터 안전전북 구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도민안전실 소관 사무를 살펴보며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위해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정호윤 위원장(전주1)은 “도민안전실은 도내 재난 및 재해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만큼 사고에 대한 일일상황보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보고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홈페이지 개재 등을 통해 도민들이 상시적으로 확인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재해위험지구의 재난발생을 대비해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요령과 대피장소에 대한 반복적 안내와 훈련, 상시적인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며 “재난으로 인한 이주민 발생시 이주민을 위한 충분한 보상과 조속한 이주장소를 마련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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