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전북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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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독감에 대한 도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내 호흡기환자에 대해 호흡기질환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유행 추이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연구원은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하던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건이 검출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1월 5일~11월 7일 사이에 전주, 부안 지역에 병원에 온 환자 21명의 검체 중에서 검출됐다.

검출된 것은 인플루엔자 A(H1 N1)pdm09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H3N2)형, 인플루엔자 B형과 함께 매년 검출되고 있다. 2018-2019절기가 시작된 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검출됐다.

유택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검출 시기는 작년보다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라며 “바이러스 검출시기가 빨라진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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