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지자체와 교육협력 행보 강화
전북도교육청, 지자체와 교육협력 행보 강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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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시·군과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예산과 교육협력팀은 최근 남원과 정읍, 부안을 방문해 교육분야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육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공통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 관리, 귀농·귀촌인들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장애인 학생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 복지와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읍시는 저소득층 바우처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비롯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학생 진로 교육 강화를 위해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안전지킴이 배치, 학생 체육복 지원 등도 추진한다.

부안군은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가 부안군 일원에서 열리는 만큼 학생과 교사의 스카우트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학생 글로벌 문화 활동, 인문학 교육,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 운영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구 시청사를 청소년 수련관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교육지원청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약을 해나간다.

도교육청 최두현 교육협력팀장은 “지자체의 교육협력 분야 예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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