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전북여자고등학교에서 제19회 ‘2018 JB 인문학 강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전북여자고등학교 1, 2학년 550여명을 대상 이날 강좌에서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마음아, 넌 누구니’ 등의 저자이자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대표를 초청해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던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과 지난 3년간 고통과 역경을 이겨 내고 세상에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풀어 놓았다.
박대표는 “좋은 어른이 손을 잡아 줄땐 그 손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며 “현재 본인의 모습에 좌절하거나 자신의 꿈을 폄하하지 말고,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희망의 스펙이 되고, 지금의 흉터가 미래의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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