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군산 신시도 연안에 잘피 숲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 군산 신시도 연안에 잘피 숲 조성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1.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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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 이하 FIRA)이 군산 신시도 연안에 ‘서해 맞춤형 잘피 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FIRA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신시도 연안 약 10ha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여 잘피 숲을 조성했다.

 잘피 숲은 해양생물의 산란장이며 어린 개체의 보호·성육장 역할을 하고 해양 환경적 측면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잘피 숲이 개발과 오염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FIRA는 개발된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잘피 이식 기법을 적용해 이식했으며 앞으로 조간대(잘피)와 연안(해조류)의 복합적 공간조성으로 서해 맞춤형 바다 숲 조성 및 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바다녹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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