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서울서 학교급식 전통장(醬) 장려 위한 한마당 행사 열어
순창군 서울서 학교급식 전통장(醬) 장려 위한 한마당 행사 열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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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급식에 전통장 사용을 장려하고자 서울광장에서 학교 공공급식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9일 학교 급식에 전통장 사용을 장려하고 순창전통장문화학교 확산을 위한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학교·공공급식 홍보관과 학교 장독대 전시관, 샘킴의 요리교실, 농부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통장 제조 시연은 물론 전시와 전통메주 만들기, 곰팡이 이식 체험도 열렸다. 또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전통장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순창전통장문화학교는 전통장에 대한 이해와 기능인 집에서 고추장 및 된장 만들기, 집밥 체험, 친환경 농산물 수확 등 농가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도시 학생들과 부모, 급식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체험 또는 예약을 인원이 1천600여명에 달하는 등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순창군은 지난 3월 서울특별시 초·중학교 20곳과 업무협약식을 하고 전통장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민을 대상으로 장독대 분양 체험 등도 추진해 전통장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순창군 김재건 미생물사업소장은 “청정 순창의 전통장과 다양한 소스 등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도시민과 생산자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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