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전통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일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많은 주민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순창읍 한삼락씨 등 모두 11명의 주민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2명은 행사추진위원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또 행사장 한편에서는 순창한우협회 무료 시식회도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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