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 펼친다
전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 펼친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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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에요”

 전주시새마을회(회장 장성원) 협의회(회장 김진용) 부녀회(회장 강영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기 위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12일부터 15일까지 연다.

 전주시 새마을 남·여 지도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만여포기 김장을 담가 전주시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부자세대, 불우시설 등) 1천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업을 올해로 30여년 가까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생필품이 무엇보다 김장이라는데 착안하여 매년 1만여 포기 웃도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강영이 전주시 새마을 부녀회장은 “올해는 김장철을 앞두고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인해 고추가루 등 재료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료의 신선함과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입 하기 위해 인근 산지를 직접 찾아 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등 어느해 보다 더 김장수량을 늘렸다.”며 “해마다 해오는 김장봉사지만 올해는 고추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김장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15일맛깔스럽게 담가진 1만여포기의 김치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부자세대 등 총 1천여 세대에 세대당 10kg씩 전달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회원들이 일일이 직접 전달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의 참뜻을 몸소 실천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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