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현철 부안읍장, 민간위원장 김재희)는 7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4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추워지는 날씨에 월동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소외계층이 동절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부안군의회 장은아 부의장이 동참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모(74·부안읍) 씨는 “연탄준비를 하지 못해 불안했는데 이제는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현철 부안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구 18개 가구를 발굴해 난방유 지원, 생계비 지원, 도배, 장판 및 시설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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