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10일 오후 5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수료식 및 수강생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초급과정의 수강생들은 대금(한오백년, 홀로아리랑, 아리랑), 해금(에델바이스, 아리랑, 도라지), 판소리(사랑가, 진도아리랑), 가야금(통영개타령, 군밤타령), 한국무용(태평무)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중급과정 수강생들은 대금(대금산조 중 진양조), 해금(아리랑연곡), 판소리(심청가 중 심봉사 젖동냥 하는 대목), 가야금병창(호남가, 복사꽃, 사철가), 한국무용(동래학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은 국립민속국악원의 교육사업 중 하나로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다”며, “해마다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국악강좌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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