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9년도 예산 올해보다 4.6%증가
전북교육청 2019년도 예산 올해보다 4.6%증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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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4.6% 증가한 3조4천691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8일 “내년 예산안은 인건비, 학교·학급 신증설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복지 사업 지속 추진, 재정건전성 제고 등을 중점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인건비가 2조372억원(전체예산의 58.7%)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에 2천175억원, 무상보육 누리과정에 1천301억원(유치원 622억, 어린이집 679억원), 무상급식 지원에 1천248억원, 학교 이전·신설비 에 1천168억원 등이다.

또한 김승환 교육감 공약 사업인 ‘전북교육 수련원 신축(가칭)’ 사업비에 145억원(총 사업비 298억원), 공기청정기 렌탈비 지원 및 공기순환기 설치에 55억원을 편성했다.

지방채 원금 상환에는 640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잔여 지방채는 2천190억원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이번 2019년 예산안은 제358회 전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 교육 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만큼 건전한 교육 재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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