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국기원(원장 오현득)ㆍ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ㆍ태권도진흥재단·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가 주최하고 태권도 제도개선 T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 및 이동섭 의원이 후원한다.
지난 8월, 4개 분과로 구성된 ‘태권도 제도개선 실무전담팀’(이하 제도개선 TF)은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매주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공청회는 오전에는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을 분과별로 발표하고, 오후에는 패널 토론 및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그동안 소수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는 형식에서 벗어나 이번 공청회는 방청객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여론수렴과 공론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오전 1부에서는 태권도 제도개선 TF 1분과(분과장 임신자)의 ‘국기원 조직구조 개선과 태권도 단체 거버넌스 체계구축 방안’, 2분과(분과장 김중헌)의 ‘국내외 승품단 심사제도 개선 및 단증발급 제도개선 방안’, 3분과(분과장 김하영)의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교육기능 강화 및 확대 방안’, 그리고 4분과(분과장 안재윤)의 ‘태권도 종사자 고용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각 분과별로 30분씩 발표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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