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전통문화마을(대표 김진형)이 주관한 이 행사는 조선시대 왕궁을 수위하던 수문장의 교대의식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는 경기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전주한옥마을만의 볼거리로 새롭게 연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첫 의식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펼쳐져 2년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매 주말 펼쳐진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에는 총 40명의 출연진과 진행인력이 참여해 순라행렬과 식전공연, 교대의식을 선보였다.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에는 매회 평균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전통문화의 본향인 전주시와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관광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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