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맞춤형 서비스 제공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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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남원’을 행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가 치매 걱정 없는 남원시로의 도약을 발표했다.

8일 시는 9일 시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보건소 내에 건립한 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1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469㎡에 2층 규모로 신축, 사무실을 비롯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경증 차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쉼터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를 설치해 치매환자의 초기 안정화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전문인력으로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15명으로 구성하고 상담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쉼터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5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각종 치매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현재 중위소득 120% 이하 소득기준 충족자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치매치료비 관리사업을 소득기준 없이 모든 차매환자에게 치료비를 확대 지원해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준다.

이순례 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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