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최고 스포츠클럽 선정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최고 스포츠클럽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0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전국 최우수클럽으로 3년 연속 선정.

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6년 1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거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2018년 평가에서 유일하게 A(우수)등급을 획득, 전국 최고의 거점스포츠클럽으로 뽑혔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450여명이 활동하고 있어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거점스포츠클럽을 운영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환경속에서 최고의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이변을 연출했다.

엘리트 지도자는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로 운영되고 있고 2018년 전국 소년체전에 테니스 종목 최종출전 선발 2명, 복싱 1차 선발전에 3명 선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3위 입상, 복싱 청소년대표 선수선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운동만 하던 선수육성에서 벗어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에서 관내 우수한 영어·수학 과목 선생님을 통한 영어·수학 학습지원을 하는 등 클럽하우스에 각종 교재 및 도서 구비를 통해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분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거점스포츠클럽 창립 후 체육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점스포츠클럽이 민간 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춘향골 다목적 구장과 문화체육센터의 이용현황을 보면 2016년 다목적 구장 8,351명, 문화체육센터 68,590명에 불과한 참여 인원이 2017년4월 민간위탁 실시 후 9개월 만에 다목적구장 23,453명, 문화체육센터 63,030명, 2018년도는 10월 현재 춘향골 다목적구장 38,540, 문화체육센터 63,030명이 이용하는 등 체육활동을 하는 인구가 매년 늘어나는 등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을 이끌어 가고 있는 변길주 사무국장은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중소도시에서도 스포츠클럽이 성공할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