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바다 안전 교육프로그램 운영
군산해경, 바다 안전 교육프로그램 운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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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가 도서지역 분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바다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이란 이름으로 전북 도내 98곳의 초·중·고교를 방문해 약 1만 2천300명의 학생에게 바다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특수학교와 도서지역 분교를 위해 10월부터 ‘교실에서 함께하는 해양경찰’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매년 3월~6월에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현재처럼 운영하고 9월~11월은 특수학교와 낙도 분교를 대상으로 ‘교실에서 함께하는 해양경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바다상식을 비롯해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바다 위기에서 탈출 방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손희정(29) 경장은 “바다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때론 설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덕분에 보다 관심을 갖고 집중도와 호응이 높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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