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미국 측으로 부터 통보 받아”
청와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미국 측으로 부터 통보 받아”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11.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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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서 8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미국 측으로 부터 연기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회담 연기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은 외교부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를 부정적으로 보는가 긍정적으로 보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연기됐다고 해서 북미회담이 무산되거나 북미회담의 동력이 상실되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발표하면서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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