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20회 전북여성대회’ 성료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20회 전북여성대회’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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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북여성대회"가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를 주제로 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지사를 비롯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2018 전북여성대회"가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를 주제로 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 지사를 비롯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양순)는 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0회 전북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북여성대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정동영 의원의 부인인 민혜경 여사,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센터장, 이선흥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여성단체 지도자 및 회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 모인 전북의 여성지도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성과제를 공론화하고 새로운 여성운동 방향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실천과 행동으로 앞장서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의 34개 회원단체의 단체기 입장으로 막을 열었으며, 유공단체 표창과 감사패 수여, 훌륭한 남성상 시상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회장이, 훌륭한 남성상은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가 수상했다.

 또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2대 회장을 지낸 현상봉씨가 여성의 권익향상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협회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준영 변호사가 ‘법,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양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한사람 한사람의 힘을 모아 불평등과 불합리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우리 여성들이 21세기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남북교류 협력과정에서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확대하고 평화와 번영을 향하여 한반도 내의 여성교류를 활성화해야할 때이다”면서 “통일의 과정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여성의 힘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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